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젠더 갈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권역별 순회 토론회를 연다.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는 17일 '세대·젠더분야 권역별 현장형 국민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토론회는 오는 4월 2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두 번째는 4월 6일 전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국민대화는 '젠더 갈등 극복을 위한 대화의 시작'을 첫 의제로 삼았다. 갈등의 중심에 있는 2030세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해법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통합위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하향식 논의에서 벗어나 국민이 의제 선정부터 결과 도출까지 주도하는 상향식 모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통합위가 제시하는 의제와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하는 의제를 함께 다루는 '이원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중부·전라권 토론회는 통합위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는 6월까지 의견을 모아 7월 경상권, 8월 수도권에서 순차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후 최종 토론회와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1부에서는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 원장 등이 '2030세대의 세대‧젠더 인식과 그 함의'를 주제로 발제한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분임토론과 전체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2030세대 청년은 17일부터 통합위 홈페이지나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