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1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18.4% 올려 잡았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모빌리티 사업 밸류데이를 통해 제시한 성장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희토류 원료 확보부터 영구자석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안정시키려는 시도다.

회사는 희토류 사업에서 2030년 약 1조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구자석 사업에서는 같은 해 2조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구동모터코아 사업 역시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5년까지 구동모터코아 1000만대 생산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외에도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이차전지 소재 등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그룹사 밸류체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33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