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손잡고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확대한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13일 AFoCO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체결된 기존 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그 범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연구 협력 ▲전문지식 및 연구 정보 교류 ▲국제회의·세미나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증진 활동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AFoCO 회원국 내 수목원·식물원을 중심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12일 '세계식물원교육의 날'에는 AFoCO 회원국인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가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국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목원·식물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협력을 확대해 국가수목원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