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프엔에스테크가 스마트팜과 농산물 유통 등 신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에프엔에스테크는 17일 제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오는 24일 열리는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추가되는 사업 목적은 △스마트팜업 △농산물 재배·유통·가공·판매업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등이다.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36억5780만원, 영업이익 103억4989만원을 기록했다. 전방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6.8%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부문이 성장하며 영업이익은 17.5%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장비제조 부문 매출은 388억3926만원으로 전년보다 줄었지만, 부품소재 부문 매출은 348억1853만원으로 41.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1억5901만원으로, 2024년 자회사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사 '아사히 램프'의 지분 62.96%를 약 112억원에 인수하며 해외 반도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