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오픈소스 플랫폼 '오픈클로'의 보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구 모음 '네모클로'를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열린 'GTC 2026'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황 CEO는 "모든 기업은 이제 오픈클로 전략을 가져야 한다"며 "이는 HTML이나 리눅스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픈클로는 출시 몇 달 만에 전 세계 수천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고 코드를 자체 실행하는 능력 때문에 안전성과 보안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네모클로는 '오픈셸'이라는 새로운 오픈소스 보안 런타임을 포함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도구를 추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도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모클로는 단일 명령어로 설치 가능하며, 엔비디아의 기존 '네모트론' 모델과 '다이나모' 추론 엔진 등 새로운 오픈소스 모델과 도구를 포함한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가 장착된 PC부터 DGX 스파크 슈퍼컴퓨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및 로컬로 실행될 수 있다.
황 CEO는 "오픈클로는 개인 AI의 운영체제"라며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르네상스가 시작되는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오픈클로 개발자인 피터 스타인버거는 "엔비디아와 함께 누구나 강력하고 안전한 AI 비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