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엔터테인먼트 TV 부문 신임 회장으로 데브라 오코넬을 임명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규 리더십 구조를 발표했다. 오코넬 신임 회장은 ABC 엔터테인먼트, 디즈니 브랜드 텔레비전, 훌루 오리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콘텐츠 등을 총괄한다.
오코넬 회장은 약 30년간 디즈니에 몸담은 내부 인사다. 그는 최근까지 ABC 뉴스 그룹 사장을 역임했으며, 신임 회장직과 함께 ABC 뉴스와 ABC 소유 방송국도 계속 감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디즈니가 스트리밍, 영화, TV, 게임 사업부를 통합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달 다나 월든을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임명한 바 있다.
새로운 구조에 따라 션 숍토 부사장이 이끄는 게임 사업부 전체가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편입된다. 디즈니는 이를 통해 게임 사업을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긴밀히 연계해 이용자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코넬 회장과 숍토 부사장은 모두 오는 18일부터 새로운 직책을 맡는 다나 월든 CCO에게 보고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