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유럽 자동차 산업이 대규모 해고 사태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해고폭풍이 일고있는 유럽의 자동차공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구조조정 명목으로 2030년까지 자국 내 일자리 약 5만개를 줄일 것이라고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의 자동차 생산업체들도 재정 손실을 메우기 위해 많은 종업원을 해고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 이번 사태가 약 1400만명이 종사하는 유럽 자동차 공업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위기의 원인으로는 해외 시장의 수요 감소,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환경 긴장, 세계적인 전기차 개발 경쟁 심화 등 다중 압력을 받고 있는 현실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