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구장시멘트공장의 노후 설비를 자체 기술로 복구해 생산 토대를 강화했다고 선전하며 자력갱생을 부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생산토대강화에서 진일보를 내짚은 비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공장이 대형분쇄기의 원성능을 회복하고, 수직로 계통에 이전보다 능력이 큰 새 감속기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시멘트 생산을 늘릴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동신문은 이러한 성과가 기술력 덕분이 아니라 "자기 힘을 믿지 않고 기술을 신비하게 여기는 그릇된 사상관점"을 극복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기사에서는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사상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장 책임일꾼들이 노동자들을 상대로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사상적 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기술자와 기능공들이 합리적인 방안들을 적극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이 같은 성과로 회전로 보수 공사가 예상보다 앞당겨졌으며, 시멘트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