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민경제 부문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요 제철소의 생산력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보도를 통해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 증산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책제철연합기업소는 대형 산소분리기 등 주요 설비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는 삼화철 생산 공정 합리화와 설비 정상 가동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또한 청진제강소와 보산제철소에서는 설비 및 기술 관리 강화, 원료·연료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무산광산을 비롯한 철광산들에서는 채굴·운광 설비 보강과 철정광 품위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조치가 당 제9차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 생산을 늘여야 한다"는 발언을 인용해 과업의 배경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