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 자립화와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해 과학자와 현장 기술자 간의 협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과학자들과 현장기술자들사이의 협동을 중시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2월17일 과학자, 기술자 돌격대'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문은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야 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어 당 제9차대회 과업 수행을 위해 과학자와 현장 기술자들의 적극적인 협동과 집단주의 기풍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신문은 협력을 저해하는 문제점으로 '본위주의'와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과학자들이 현장에서 관조적 입장을 취하거나, 현장 기술자들이 뒤떨어진 경험에만 매달리는 편향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 명예만을 추구하면서 국가적요구에 어긋나게 제가끔 본위주의의 울타리를 쌓는다면 귀중한 과학연구자원과 시간이 랑비된다"고 비판했다.

성공 사례로는 기상수문부문에 파견된 돌격대가 현지 연구사들과 협력해 일기예보 정확도를 높인 점을 언급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여러 연구 집단이 생산자들과의 협조를 강화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돌격대 사업에 대한 지도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해당 단위에는 파견된 인력의 사업 및 생활 조건 보장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