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함경북도에 새로 단장한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새 문명의 별천지'로 칭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치적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새 문명의 별천지에 인민의 기쁨 넘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휴양소를 '우리식 문화적 진보의 거점'으로 묘사하며 이곳을 찾은 주민들의 만족감을 상세히 전했다.
신문은 휴양소에 전망대를 비롯해 실내외 온천장, 온천치료장 등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야외 온천장은 10여개의 각기 다른 온탕으로 구성돼 계절의 정서를 느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천욕과 모래욕을 결합한 모래욕치료실, 척추질병을 치료하는 수중견인치료실, 사지욕치료실 등 전문적인 치료 시설도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휴양소를 찾은 주민들의 반응도 비중 있게 다뤘다. 양강도에서 왔다는 한 남성은 "며칠 만에 밥맛도 나고 몸 상태도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으며, 청진시의 한 여성은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온천문명을 향유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 모든 것이 김 위원장의 '심혈과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여러 차례나 이곳을 찾으시여 휴양소의 모든 요소들이 온천치료의 사명과 용도에 맞게 훌륭히 꾸려지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셨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지난해 3월 현지 지도 당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는 원칙에서 휴양소를 잘 꾸릴 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며 그의 '애민주의'를 부각했다.
신문은 온포근로자휴양소가 "단순히 효능 높은 온천물과 자연경개만을 자랑하는 명승지가 아니"라며 "인민의 문화휴양지, 향유의 기쁨 꽃펴나는 새 문명의 별천지"라고 거듭 치켜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