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안남도 지역 고급중학교(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최전방과 국경초소 근무를 자원하고 있다고 선전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보도를 통해 평안남도 내 수많은 고급중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최전방 국경초소들로 탄원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순천시 졸업반 학생들은 영웅 리수복의 고향 출신답게 조국을 총대로 보위하겠다며 최전방 초소 배치를 청원했다. 평성시와 성천군 졸업반 학생들 역시 조국 보위 초소에 설 것을 결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또한 회창군, 숙천군, 문덕군 등 다른 지역 학생들도 언급됐다. 이들은 "원쑤들의 핵전쟁 도발 책동을 단매에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보위할 것"이라며 투지를 다졌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통신은 이번 학생들의 움직임이 "위대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려는 새세대들의 억센 신념과 숭고한 인생관의 발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