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 위원장이 전날인 16일 기념관 건설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당 중앙위원회 간부, 인민군 장령들이 동행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념관 공사는 현재 총공사량의 93% 단계에서 진행 중이다. 김 위원장은 기념관 내부와 영웅묘역, 노획무기전시구역 등을 둘러보며 마감 공사 실태를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기념관 내부의 일부 불합리한 요소들"을 지적하고 수정 방향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마감 공사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쿠르스크 해방 1주년을 기념하여 전투위훈기념관이 준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해외에서 수행한 특정 군사작전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을 건립하고 있음을 공식화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