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표 발행 80년의 역사가 자국의 발전상을 반영한다고 선전하며 체제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7일 '조선우표의 80년 력사에 비낀 내 조국의 발전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주체적 우표 발전의 새 역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개척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이어지는 지도자들의 업적을 담은 우표들이 발행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표를 '작은 예술 형식'으로 칭하며 사회주의 건설과 국방력 강화 등 북한의 발전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선전 수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우표 발행 80년을 계기로 김씨 일가 3대 세습의 정당성을 부각하고 주민들의 충성심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