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험사들의 사모대출 투자가 지난해 급증했으나, 해당 자산의 신용등급 평가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보험사들의 사모대출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보험사들의 투자는 대부분 투자 등급의 신용등급을 받은 자산유동화증권(ABS)에 집중됐다. 이는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되는 사모대출 펀드가 보유한 투기 등급의 기업 대출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해당 자산의 신용등급 평가 방법론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바클레이즈는 "해당 구조의 안정성은 평가에 사용된 방법론이 얼마나 견고한지에 크게 좌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이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갖는 것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족한 소규모 신용평가사들이 투자 등급 획득에 필요한 신용보강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의 근거로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