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파편이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지에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이를 요격한 이스라엘 방공체계의 잔해가 예루살렘 구시가지 일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잔해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주요 성지 인근에서 발견됐다. 예수의 무덤으로 알려진 성묘교회와 이슬람교의 알아크사 사원, 유대교의 성전산 인근에서는 사상자나 주요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경찰관들이 성묘교회 인근 지붕에서 고리 모양의 대형 미사일 부품을 수거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사진에는 알아크사 사원 경내에 흩어진 작은 파편들이 포착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예루살렘 관할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을 확보했다"며 "대중에게 남은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