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너지 기업 BP의 앙골라 합작사가 퀼루마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P는 16일(현지시간) 앙골라 합작법인 '아줄에너지'(Azule Energy)가 퀼루마 가스전에서 가스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앙골라의 첫 비수반 가스 개발 사업인 '신규 가스 컨소시엄'(NGC)의 일환이다. 비수반 가스는 원유 생산 없이 천연가스만 채굴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줄에너지가 운영하는 NGC에는 미국 셰브런의 자회사인 카빈다 걸프 오일 컴퍼니,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 프랑스 토탈에너지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생산 개시는 앙골라가 글로벌 가스 시장에서 주요 공급자로 부상하려는 전략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퀼루마 가스전의 초기 생산량은 하루 1억5000만 표준입방피트(mmscf)에 이를 전망이다. BP는 2026년 말까지 생산량을 하루 3억3000만 입방피트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BP는 2027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10개의 주요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