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자거래 시스템이 원인 불명의 장애로 약 3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LME는 이날 오후 2시 45분께부터 전자거래 플랫폼 'LME셀렉트'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알루미늄, 구리, 아연 등 주요 금속 계약의 매매가 중단됐다. 다만 LME 대변인은 전화 주문을 통한 거래는 가능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약 2시간 45분 만인 오후 5시 30분께 재개됐다. LME는 마감 가격을 확정한 뒤 전자거래를 다시 시작했으며, 시장 마감 시간인 오후 7시까지 거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거래 중단은 중동 전쟁이 금속 공급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는 시점에 발생했다.
LME 대변인은 "현재 시스템 중단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