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GS 주택저당증권 신탁에 최고 등급인 'AAA'를 부여했다.

피치는 16일(현지시간) 'GS 모기지 백드 증권 신탁 2026-2'(GSMBS 2026-2)가 발행한 채권에 대한 최종 신용등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급이 부여된 증권은 총 7억6650만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우량 주택담보대출 738개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피치는 해당 신탁의 A1 클래스 채권에 가장 높은 등급인 'AAAsf'를 부여했다. 이 외에 A2 클래스는 'AAsf', A3 클래스는 'Asf' 등급을 받았다.

피치는 등급 부여의 핵심 근거로 우량한 기초자산과 충분한 신용보강 장치를 꼽았다. 'AAA' 등급 스트레스 상황에서 예상 손실률은 4.5%로 분석됐으며, 모든 기초자산에 대해 제3자 실사가 이뤄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향후 주택 시장 변동에 따른 등급 조정 가능성도 제시했다. 피치는 주택 시장 가치가 현재보다 10% 추가 하락할 경우, 모든 채권의 등급이 한 단계 하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주택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AAAsf'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채권들은 한 단계씩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