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가 장기 계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제임스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이번 부상은 2020년 12월 이후 10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그는 불과 일주일 전 첼시와 6년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제임스(26)는 올 시즌 비교적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왔다. 그는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했으며,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5번에 불과했다. 제임스는 재계약 당시 "내 몸 상태가 좋다고 느끼며, 규칙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암 로지니어 첼시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임스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좌절스럽고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정밀 검사 후에 알 수 있겠지만, 내일 경기에는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이탈은 중요한 시기를 맞은 첼시에 큰 타격이다.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6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1차전 2-5 패배를 뒤집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부상으로 제임스의 월드컵 출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명단(5월 30일 마감) 승선이 유력했지만, 이달 열리는 우루과이, 일본과의 친선경기에는 불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