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계속 허용하고 있다고 스콧 베슨트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슨트 장관은 "세계 공급을 위해 이란 선박의 운항을 허용해왔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거의 중단되며 국제 유가는 전례 없는 혼란을 겪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사상 최고의 변동성을 기록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유가는 분쟁 시작 이후 약 40% 급등했다.
베슨트 장관은 비상 비축유 방출 외에 유가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답했다고 CNBC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