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주도하는 은행단이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차입매수(LBO) 자금 조달을 위해 57억5000만달러(약 8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 판매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투자설명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대출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실버레이크, 어피니티 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550억달러(약 79조2000억원) 규모 EA 비공개 전환 거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대출은 7년 만기의 기간물 대출 B(Term Loan B)로, 40억달러와 15억3100만유로(약 17억5000만달러 상당)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32억5000만달러 규모의 기간물 대출 A와 90억달러의 기타 담보 및 무담보 부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단은 이 대출을 액면가보다 할인된 달러당 98.5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금리는 미국 달러 표시 대출의 경우 담보부 익일물 조달금리(SOFR)에 350~375bp(1bp=0.01%포인트)를, 유로화 표시 대출은 유리보(Euribor)에 동일한 가산금리를 더해 책정된다.
대출 판매 마감일은 오는 23일이다. 앞서 작년 9월 발표에 따르면 EA의 비공개 전환 거래는 오는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A는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