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고등급 수막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와 정위적 방사선 수술을 병용하는 치료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재발성 2~3등급 수막종 환자 대상의 1/2상 임상 연구(NCT03604978)가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1상과 2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상 연구에서는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최대 내약 용량(MTD)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2상에서는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연구는 두 개의 환자군으로 구성된다. A군은 면역항암제 '니볼루맙'과 다분할 정위적 방사선 수술을 병행한다. B군은 니볼루맙에 또 다른 면역항암제 '이필리무맙'을 추가해 세 가지 요법을 함께 적용받는다.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정위적 방사선 수술은 종양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집중 조사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 치료법이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을 통해 전체 반응 기간,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기간(OS) 등도 평가한다. 또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고 내성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