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머크)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소아암 대상 임상시험에서 일부 환자군의 모집을 중단했다.

16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MSD는 키트루다의 소아 대상 임상 1/2상(KEYNOTE-051) 계획 변경을 통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번 8차 변경안에 따라 고형암 환자와 6개월 이상 12세 미만 흑색종 소아 환자의 신규 등록이 마감됐다.

다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흑색종 환자 모집은 계속 진행한다. 또한 특정 바이오마커인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또는 '종양변이부담-높음'(TMB-H)을 가진 종양 환자도 계속해서 모집한다.

해당 임상은 진행성이거나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재발성·불응성 흑색종, 고형암, 림프종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키트루다는 인체의 면역 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면역항암제다. 연구진은 키트루다의 용량에 따라 암 크기가 줄어들거나 사라지는지 확인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