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반응을 미리 예측하는 FES PET/CT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 시험이 시작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새로 진단된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FES PET/CT 관련 임상 2상(NCT02398773) 정보가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F-18 16알파-플루오로에스트라디올(FES)을 이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컴퓨터단층촬영(CT)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FES는 방사성 형태의 에스트로겐 호르몬으로, 체내 암세포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연구의 주목표는 1차 내분비요법을 받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FES 섭취율의 음성예측가치(NPV)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6개월 시점의 치료 효과를 사전에 가늠할 수 있다.
또한 FES PET/CT의 반응 예측 정확도와 무진행생존기간(PFS) 예측 정확도를 평가한다. 조직 생검이 어려운 환자에게 FES PET/CT가 갖는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는 것도 연구 목표 중 하나다.
임상 참여 환자는 내분비요법 시작 전 FES를 정맥 주사받고 PET/CT 촬영을 진행한다. 이후 최대 2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치료 반응과 예후를 분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