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암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이 시작됐다.
16일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신약 후보물질 'ONC201(성분명 도르다비프론)'의 안전성과 대장암 예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임상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환자나 다발성 선종 병력이 있는 대장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집단이다.
ONC201은 이전 연구에서 정상 세포에는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새로운 대장암 예방 옵션 개발 가능성을 탐색한다.
임상은 용량 증량 연구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13주 동안 주 1회 또는 3주에 1회 간격으로 ONC201을 경구 투여받는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고위험군에서 암 예방 목적으로 ONC201을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과 독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또한, 종양괴사인자 관련 아폽토시스 유발 리간드(TRAIL) 발현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최적의 용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