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디시타맙 베도틴'이 특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임상시험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를 발현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치료 경험이 있는 두경부암, 비소세포폐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환자가 참여 대상이다.

디시타맙 베도틴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사멸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ADC 약물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모든 환자는 2주에 한 번씩 디시타맙 베도틴을 투여받게 된다.

이번 임상은 HER2 발현 고형암에 대한 디시타맙 베도틴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약물의 안전성과 투여 시 발생하는 부작용 등도 함께 평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