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S G12C 유전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병용 치료법에 대한 임상 연구가 진행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과 표적치료 후보물질 'MK-1084'를 함께 사용하는 'KEYMAKER-U01J' 연구가 등록됐다.

이번 연구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MK-1084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연구진은 치료 과정에서 종양 크기가 감소하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환자 반응률을 평가해 약물의 효능도 함께 탐색할 계획이다.

MK-1084는 KRAS G12C 유전자 변이를 특정해 공격하는 표적치료제다. 펨브롤리주맙은 '키트루다'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면역관문억제제다.

KRAS 유전자 변이는 폐암을 포함한 여러 암종에서 발견되며, 특히 G12C 변이는 기존 치료제에 대한 반응이 낮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시급한 분야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