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항암화학요법에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을 추가하는 병용요법의 효과를 확인하는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16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3·4기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상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 그룹은 표준 치료법인 항암제 '파클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을 위약과 함께 투여받는다. 다른 그룹은 동일한 표준 항암제와 함께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을 투여받는다.

주요 평가지표는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치료 효능이다. 이 외에도 치료에 따른 부작용의 종류와 빈도, 객관적 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DOR), 전체생존기간(OS) 등도 함께 평가한다.

특히 불일치 복구 단백질(MMR) 상태에 따른 치료 효과 차이와 환자가 직접 보고하는 삶의 질, 신체 기능 변화 등도 측정할 계획이다.

환자들은 3주 간격으로 최대 10주기의 병용 치료를 받은 후, 6주 간격으로 최대 14주기의 유지요법 단계에 들어간다. 연구진은 치료 종료 후에도 5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