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개인 간(P2P) 거래 플랫폼 '노원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연동 기프트카드 시장 구축에 나선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노원스는 지난 12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사용자가 수분 내에 소매 상품권을 암호화폐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은행 인프라나 중앙화 거래소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 기프트카드가 새로운 암호화폐 시장 진입 수단으로 떠오르는 추세를 반영한다.
노원스 플랫폼에서 기프트카드 거래는 이미 전체 활동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180여개국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300개 이상 브랜드의 기프트카드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노원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별 금융 인프라 제한이 달라 기프트카드가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하거나 가치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확장을 위해 1만개 이상의 브랜드를 통합하고, 전 세계 기프트카드 수요와 공급을 집계해 가격을 제시하는 동적 가격 책정 엔진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공식 시장의 가격 파편화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연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기프트카드 시장 규모는 연간 1조달러(약 1440조원)를 넘어선다. 노원스는 P2P 거래 인프라를 통해 분산된 시장을 통합, 기프트카드를 디지털 결제 수단처럼 기능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노원스는 이번 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전문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애플리케이션 '스냅X' 테스트도 시작했다.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기프트카드는 단순 소비재를 넘어 국경 간 결제, 디지털 상거래 등을 위한 금융 도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