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 3월 제조업 활동이 시장 예상을 깨고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7.1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1을 크게 밑돌았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배송 시간 지연과 공급망 상황 악화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세부 항목별로 신규 주문은 소폭 늘었으나 출하량은 감소했다.
고용은 완만하게 증가했고 평균 노동시간도 소폭 늘었지만, 증가세는 2월보다 둔화됐다. 투입 가격 상승세는 크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판매 가격 상승세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다만 향후 6개월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은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기업환경지수는 31.0을 기록했으며, 자본지출 계획을 나타내는 지수는 수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해 설비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