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 2'를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H2 칩을 장착해 소음 제거와 음질을 개선한 에어팟 맥스 2를 발표했다. 가격은 549달러(약 79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언어로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은 2020년 출시된 1세대 모델보다 1.5배 더 향상됐다. H2 칩을 통해 주변의 큰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주변에서 대화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음량을 낮추는 '대화 인지' 기능과 통화 시 배경 소음을 줄이고 사용자 목소리를 우선시하는 '음성 분리'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