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는 오는 28일 일본, 31일 코트디부아르와 월드컵 대비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는 골키퍼 앵거스 건이 복귀했으며, 19세 공격수 핀들레이 커티스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건은 부상으로 빠진 베테랑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을 대신해 합류했다.

수비수 네이선 패터슨과 돔 하이암도 부상에서 돌아와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미드필더 벤 도크와 공격수 로렌스 샹클랜드 등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스코틀랜드는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처음으로 홈구장인 햄던 파크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오른 코트디부아르와는 사상 첫 대결이다.

한편 스티븐 네이스미스 수석코치는 스코틀랜드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네이스미스 코치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단이라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고 느낀다"며 "월드컵에서 이를 해내는 첫 번째 팀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성기를 맞은 리더들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 선수단은 계속해서 스스로의 역사를 만들어왔으며, 다음 단계는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