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미디어 홀딩스가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메타미디어 홀딩스는 16일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2025 회계연도(1~12월)에 3500만위안(약 70억원) 이상의 연결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기록했던 순이익 1900만위안(약 38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회사 측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정학적 긴장과 주요국 통화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 압력 지속을 꼽았다. 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광고주들이 광고 집행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매출 총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에 발생했던 약 810만위안(약 16억원) 규모의 임대차 계약 해지에 따른 일회성 순이익이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은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메타미디어 홀딩스는 "이번 공시에 포함된 정보는 감사를 거치지 않은 예비 평가에 따른 것"이라며 "감사된 최종 실적은 오는 3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회사 주식 거래 시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