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 제조업체 중항(성도)무인기시스템(중우인지)이 계열 금융사와의 자금 거래에 대한 위험이 없다고 공식 평가했다.
중우인지는 13일 공시한 '관련 저축·대출 위험 지속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국항공공업집단(AVIC) 산하 계열사 간 금융 거래의 안전성을 점검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중우인지는 계열 금융사인 중항공업재무에 3억1002만위안의 예금을 예치하고 있다. 같은 기간 대출 잔액이나 담보 제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우인지는 중항공업재무의 경영 및 위험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025년 말 기준 중항공업재무의 자본충족률은 13.60%로 감독 당국의 규제 기준(10.5% 이상)을 상회했다.
유동성비율 역시 36.00%로 규제 기준인 25% 이상을 충족했다. 이외 대출잔액, 투자총액 등 다른 모든 감독관리 지표도 규정 요구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우인지는 이사회를 통해 "중항공업재무의 위험관리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관련 예·대출 등 금융업무에 위험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중항공업재무는 중국항공공업집단이 지분 66.54%를 보유한 계열 금융사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의 승인을 받은 비은행 금융기구로,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은 약 1755억위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