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전기가 지난해 실적은 주춤했으나 4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룡전기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240억1701만원, 영업이익 670억272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87억1243만원으로 26.5% 줄었다.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제룡전기는 지난 2월 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일동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4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사업영역 확장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금을 인상했다.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1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전년도 주당 1000원에서 10% 늘어난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은 176억6864만원이다.
한편 제룡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11.52%에 불과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