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이 지난해 연결 기준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16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8000만원으로 전년(35억3000만원) 대비 29.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3억2000만원으로 19.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특히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공했다. 자본잉여금 196억3000만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2024년 말 기준 146억8000만원에 달했던 누적 결손금을 모두 보전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이익잉여금은 103억8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상업인쇄(앨범, 화보집 등) 부문이 474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38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은 이번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감사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출판(제품)매출의 수익인식시기'를 꼽았으나, 감사를 통해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의 최대주주는 지분 29.3%를 보유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다. 지난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의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은 445억6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