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 화신이 지난해 본업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화신은 2025년도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477억716만원으로 전년(180억6896만원) 대비 164.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49억701만원으로 18.5% 늘어나며 외형 성장에도 성공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자동차 차체 부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82억8546만원으로 전년(782억2954만원)보다 25.4% 감소했다. 영업이익 급증에도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영업외손익의 영향이 컸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4년 622억원에 달했던 금융수익이 지난해 139억원으로 크게 줄어든 점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화환산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편 화신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회사는 보통주 1주당 1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배당금 150원보다 20원(13.3%) 늘어난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은 59억72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