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계측기 전문기업 우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우진은 16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 715억6600만원, 영업이익 95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매출은 0.4% 줄고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억5800만원으로 44.0% 급감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판매비와관리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판매비와관리비는 203억2300만원으로 전년(187억300만원)보다 약 8.7% 늘었다. 특히 경상연구개발비와 신규 발생한 주식보상비용 등이 전체 비용 상승을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의 큰 폭 감소는 2024년에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2024년에는 투자부동산 평가이익(약 39억원)과 금융자산 관련 이익 등 영업 외 수익이 대거 반영됐으나, 지난해에는 이러한 요인이 없었다.
한편, 우진의 2025년 말 자산총계는 215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0.0%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408억원으로 39.3% 늘었는데, 이는 100억원 규모의 신규 장기차입금 발생 등이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