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가 신형 사쿠라급 원해초계함(OPV) 2척을 추가로 진수하며 해상 경계감시 능력 강화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군사 전문매체 제인스닷컴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 13일 요코하마에 있는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C) 이소고 조선소에서 사쿠라급 3번함과 4번함 진수식을 열었다.
이들 함선은 각각 '히노키'(함번 103)와 '스기'(함번 104)로 명명됐다.
사쿠라급 초계함은 일본의 2019~2023년 중기방위계획에 따라 도입이 결정됐다. 구축함 등 고가치 전투함을 대신해 일상적인 경비 및 순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함선은 표준배수량 약 1920톤, 길이 95m, 폭 12m다. 최고 속력은 약 25노트(시속 약 46km)이며, 약 30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특히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는 스텔스 선체 형상을 채택해 생존성을 높였다. 주무장으로 30mm 기관포 1문을 장착하며, 중형 헬리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 갑판과 격납고도 갖췄다.
추진 체계는 디젤-전기 및 디젤 통합(CODLAD) 방식을 사용하며, 근접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선수 추진기도 장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