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걸프국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해 동맹국들의 군함 파견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약 7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개방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원유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과 연합 함대 구성을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합 함대는 전 세계 석유 교역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다만 그는 참여 협상 중인 국가들의 이름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새벽 이란의 공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두바이 국제공항이 운영을 중단했다. 드론이 공항 내 연료 탱크를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두바이 당국은 화재가 신속히 진압됐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이란 관리들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자국 영토를 반이란 공격에 사용되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