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피엔티엠에스가 지난해 매출 급감과 대규모 소송 충당부채 설정으로 적자 전환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엔티엠에스는 2025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110억8233만원, 영업손실 21억248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73억3058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262억1751만원) 대비 57.7% 급감했으며,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2024년에는 영업이익 11억8003만원, 당기순이익 14억4103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웃도는 당기순손실은 대규모 소송 관련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 1건과 관련해 약 51억원의 충당부채를 기타비용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피엔티엠에스는 2차전지 분리막 건조기 등 산업 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다. (주)피엔티가 지분 38.4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