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젤(LOJEL)이 브랜드 창립 35년 만에 창업지인 일본에 첫 직영 매장을 연다.

16일 로젤 재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9일 도쿄 다이토구 파르코야 우에노에 일본 1호 직영점 '로젤 파르코야 우에노'를 개점한다.

로젤은 1989년 일본에서 창업했으나 이후 해외로 거점을 옮겨 현재 3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직영점 개점은 35년 만에 브랜드의 뿌리인 일본 시장으로 복귀하는 의미를 갖는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수리 상담 창구 및 현장 수리 거점 기능도 수행할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대표 제품인 전면 개방형 슈트케이스 '큐보'(CUBO)를 비롯해 초경량 슈트케이스 '보야'(VOJA), 재활용 소재 가방 '니루'(Niru) 시리즈 등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사쿠라기 다카시 로젤 재팬 대표는 "로젤의 세계관과 기능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첫 매장이 실현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젤은 1989년 일본 도야마현에서 시작해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