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며 2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16일 경동도시가스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330억4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269억7400만원 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594억원으로 전년(1조7919억원)보다 1.8%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28억4700만원으로 전년(286억3900만원) 대비 14.7% 늘었다.
매출액이 소폭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매출원가 감소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1조6264억원으로 전년 1조6681억원보다 2.5% 줄어들며 매출액 감소율을 웃돌았다.
회사의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4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억원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4752억원으로 293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12.55%에서 2025년 말 95.46%로 17.09%포인트 하락하며 100%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경동도시가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신한회계법인은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