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위버가 지난해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코위버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25억9954만원, 영업이익 3억626만원, 당기순이익 34억7024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2024년 코위버는 76억3489만원의 영업손실과 40억7439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바 있다.

실적 개선은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다. 주력 사업인 유선통신장비 부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판매비와관리비는 193억110만원에서 185억8922만원으로 3.7%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코위버는 보유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286억4589만원의 재평가잉여금을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1584억9932만원으로 전년(1266억4780만원) 대비 2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1840억2242만원으로 21.8% 늘었고, 부채총계는 255억2310만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