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바이 당국은 이날 두바이 국제공항(DXB) 인근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으로 연료 탱크 한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공격으로 두바이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에미레이트 항공 또한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두바이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걸프 아랍 국가들은 2000회 이상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받았다. 공격 대상에는 미국 외교 공관과 군사 기지뿐만 아니라 주요 석유 시설, 항구, 공항 등도 포함됐다.
특히 2020년 이란의 숙적인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아랍에미리트(UAE)가 공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로이터는 모든 걸프 아랍 국가들이 공격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란을 규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