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투자조합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90억2200만원을 기록해 전년(영업손실 30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196억1700만원으로 11.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억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투자조합의 성과 호조에 따른 지분법 손익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지난해 지분법이익은 34억3900만원, 지분법손실은 18억6300만원으로 순이익 15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47억65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수치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에도 활발한 펀드레이징 활동을 이어갔다. 2025년 한 해에만 '티에스 스케일업 프롭테크 투자조합'(155억원), '엔에이치-티에스 문화신기술펀드 1호'(397억원), '티에스 17호 세컨더리 투자조합'(1230억원) 등 총 1782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3개를 결성했다.

한편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10원) 대비 50% 증가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6억6000만원이다. 배당금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