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교육 사업에 대한 전 주민의 지원을 강조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교육을 중시하고 후원하는 기풍이 국풍으로 되게 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러 주민의 목소리를 실었다.

신문은 조원호 형제산구역상하수도관리소 소장의 말을 인용해 "후대교육사업을 첫자리에 놓는다면 결코 조건이 문제로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 소장은 학교에 대한 물 보장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맡은 학교를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산림경영소 노동자 탁순영 씨의 사례도 소개됐다. 탁 씨는 "평범한 공민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것이 응당한 본분"이라며 "나라를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바쳐가려는 애국의 마음은 절로 발휘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보도는 당의 교육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원을 유도하려는 선전 활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북한 매체는 종종 주민 기고 형식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