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5일 제15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해 투표율이 99.9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중앙선거위원회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거는 전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선거구에서 투표가 마감됐다.

신문은 선거자명부에 등록된 선거자의 99.99%가 투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국에 머무르는 해외 공민들도 희망에 따라 투표에 참여했으며, 노령이나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선거자들은 이동투표함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각급 선거위원회는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대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투표 결과를 확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5년마다 치러지며, 사실상 단일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