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일 남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하고 내부 결속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각지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반석같이 다져갈 일념을 안고 참가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쟁노병을 비롯한 혁명선배들과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노동자들이 선거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종업원들은 "우리 나라, 우리의 정권은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또한 평안남도 탄전과 대동력기지 등 공업지대 노동자들과 강서구역 청산농장 등 농업 근로자들도 선거에 참여해 애국심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육아원, 옥류아동병원 등 교육·보건 부문 종사자들 역시 선거에 참여해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높이려는 열의를 보였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한 선거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나라 선거제도의 우월성과 민주주의적 성격이 뚜렷이 과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의원 후보자로 등록된 량일 황해북도체신관리국장과 김주성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직장장은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주권의 강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나갈 맹세를 다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